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올스타 외야수 코디 벨린저(31)가 왼쪽 햄스트링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벨린저는 26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8회 2루타를 때려낸 뒤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의 불편함을 느꼈다. 27일 경기에 앞서 가볍게 몸 상태를 체크했는데 뉴욕으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벨린저의 이탈은 양키스에 대형 악재다. 벨린저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374타수 97안타) 11홈런 53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236홈런을 쏘아 올린 베테랑 슬러거인 그는 최근 중심 타선의 버팀목 역할을 맡아왔다. 양키스는 현재 애런 저지(갈비뼈·통산 385홈런)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종아리·통산 456홈런) 등 중심 타자들이 줄줄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그만큼 벨린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그마저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타선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New York Yankees' Cody Bellinger singles to score Austin Wells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Saturday, July 25, 2026, in Philadelphia. (AP Photo/Chris Szagola)/2026-07-26 09:35:5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벨린저는 "약간 뭉친 느낌은 있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단 양키스는 벨린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 유망주 스펜서 존스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