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3연전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Los Angeles Dodgers' Max Muncy, right, celebrates his two-run home run with Andy Pages, left,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Tuesday, July 21, 2026, in Philadelphia. (AP Photo/Chris Szagola)/2026-07-22 11:55:4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맥스 먼시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3연전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1차전 7-10 패전을 설욕한 다저스는 시즌 64승(38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1회 말 브라이스 하퍼에게 2루타, 알렉 봄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1점을 내줬다. 경기 전세를 바꾼 건 먼시였다. 4회 초 선두 타자 앤디 파헤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먼시는 리그 최정상급 투수 잭 휠러의 초구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시티즌스 볼파크 가운데 담장은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에반 필리스와 태너 스콧이 각각 1이닝과 1과 3분의 2이닝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먼시는 지난 18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빅매치 1차전에서도 다저스가 0-1로 지고 있었던 7회 초,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양키스 선발 투수 개릿 콜을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쳤다. 그렇게 2-1로 다저스가 승리하며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먼시는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쳤다. 지난 시즌(2025)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6개를 때려낸 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에 2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수 있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기여한 점도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