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안타 없이 삼진 2개로 물러났다.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1(315타수 98안타)로 떨어졌다. 리그 전체 타격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2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스펜서 마일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높은 곳으로 오는 시속 156.7㎞의 싱커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8로 끌려가던 3회 말 2사 3루에선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린 154.3㎞의 싱커를 받아쳤으나 1루수 땅볼로 이어졌다.
5회 말 2사 2루에선 바뀐 투수 패트릭 코빈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3구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챌린지 판정을 요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8회 말 2아웃에선 상대 투수 메이슨 플루허티의 몸쪽 높은 시속 146.9㎞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의 침묵 속에 샌프란시스코도 3-9로 패배, 38승 53패 승률 0.41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