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덴 조 SNS 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아덴 조가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일(현지시각) 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덴 조는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빌라 코라에서 정형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3월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 동안 진행된 결혼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한국 전통 혼례였다. 두 사람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모님이 던진 대추와 밤을 받는 폐백을 치렀다.
아덴 조는 자신의 SNS에 이 현장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를 시작한 순간부터 이탈리아에서 한복을 입고 하객들을 맞이하는 축하 행사를 꿈꿨다”며 “이탈리아에서 우리 문화를 이렇게 기쁘게 받아들여주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아덴 조 SNS 사진=아덴 조 SNS
1985년생인 아덴 조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미국 드라마 ‘틴 울프’(2014) 시즌3의 키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를 맡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