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59회는 작곡가 김도훈 편 2부가 펼쳐진다. 2부에는 바다, 밴드 원위, 이석훈, 임진각(임한별X먼데이 키즈(이진성)X허각), 케이윌이 경연을 펼친다.
이날 ‘불후’ 최초의 5연승 우승 기록 보유자 케이윌이 8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끈다. 케이윌은 절친인 故 휘성의 ‘아임 미싱 유’를 선곡했다. 이를 두고 작곡가 김도훈은 자신이 케이윌에게 특별히 부탁한 곡이라고 밝힌다.
김도훈은 “사실 몇 년 전 ‘불후’ 섭외를 받았을 때, 휘성이가 많이 아파하고 있던 시절이었다”며 “휘성이가 없는 ‘불후’는 나갈 수 없어서, 휘성이가 괜찮아지면 나가겠다고 고사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휘성은 음악적으로 각별한 존재였다며 김도훈은 “제 음악 인생을 말할 때 휘성이의 노래를 안 할 수는 없다. 저와 음악적인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눈 사람이 휘성이와 케이윌이기 때문에 휘성이의 노래만큼은 케이윌이 불러주길 바랐다”고 남다른 의미를 짚는다.
케이윌 역시 “휘성이는 즐거운 추억, 아쉬운 기억이 많은 친구”라며 그리움을 전한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휘성이의 모창을 많이 했었다. 그 덕에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하고 인지도도 얻게 됐다”며 “휘성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끼친 가수다. 그의 노래가 더 많이 불리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한다. 케이윌과 김도훈의 그리움으로 다시 태어난 故 휘성의 명곡은 객석에도 먹먹함을 안겼단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