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배우 박지훈 (사진=티빙 제공) 배우 박지훈이 군 생활 로망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출연한 박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훈은 “제가 군대를 가보진 못했지만, 성재 정도면 선임들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인적으로 촬영하면서 ‘실제론 이것보단 힘들 것 같은데’ 싶었다. 윤동현(이홍내) 병장도 빠르게 동료가 되지 않았나. 든든한 지원군을 빨리 얻어서 ‘성재 정도면 군 생활 편한 거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극중 강림초소에 취사병 보직으로 복무해 성장하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를 연기했다. 1999년생인 그는 아직 군 복무 전인데 덕분에 강성재 역에 어울려 캐스팅됐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버리한 상태로 들어가서 촬영하면서 배워나갔다. 그래서 순수한 모습으로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해병수색대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취사병은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대신 박지훈은 “헬기 레펠 같은 강하 훈련에 로망이 있다”며 “취사병은 훌륭한 보직이지만 소초 단위로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몇백인분 대대급의 취사병은 얼마나 힘들지 가늠도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요리를 배우고 연습했으나, 그는 “요리와 더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 쉽지 않단 걸 다시금 깨달았다. 그래도 칼질은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입대에 걱정이나 부담은 없다고 했다. 박지훈은 “의무를 다하는 거기 때문에 재밌게, 멋지게,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올 생각”이라며 “개인적으론 군 생활이 잘 맞을 것 같다. 해야할 것과 안 해야할 것을 눈치껏 하면 성재처럼 선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동시 방영 중인 tvN에선 시청률이 7.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까지 치솟았고, 티빙에선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