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저 고소하세요. 제발 고소하세요. 그럼 제가 녹취와 증거, 다 공개하겠습니다. 끝까지 갑시다.”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의혹이 허위 제보에 의한 것이라며 강력 반박했다.
MC몽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과거 고의 발치 사건 등 병역 기피 논란부터 시작해 차가원 회과의 불륜설, 성매매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의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BPM) 설립 후 비비지, 이무진, 소유, 하성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던 중 차 회장과 뜻이 맞아 함께 일하게 됐지만 경영방식의 차이로 많이 다퉜다고 밝히며 지난해 5월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과정을 설명했다.
MC몽은 특히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모 씨의 허위 제보로 자신의 성매매 의혹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작년 5월에 (차가원과) 싸우고 흩어져서 가는데, ‘일 안하고 놀고 있다’면서 저희집 영상을 보내면서 여자친구와 놀고 있는 것을 보냈다. 그러면서 저에게 모두가 보는 메신저에 MC몽 씨는 오늘 오늘부터 BPM에 관련된 업무를 배제한다고 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다. 쉽게 말하면 회사에서 쫓겨난 거다”며 “저 나름대로 얼마나 복수심이 있겠느냐, 제가 차씨에게 찾아갔다. ‘지분 등 받은 거 있냐’고 묻기에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차가원이 차씨에게 ‘MC몽 일해야 하는데 여자친구와 놀았다’며 엘리베이터 사진을 보냈다”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그 엘리베이터 사진이 성매매와 관련이 없었다. 엘리베이터 사진을 성매매로 바꾼 것이 차씨”라고 설명했다.
MC몽,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사진=일간스포츠 DB) MC몽은 또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의혹을 언론사에 제보한 장본인도 차씨라면서 “그 자신은 지금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모임을 하고 있으면서 나에 대한 없는 의혹을 뒤집어 씌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C몽은 특히 차씨가 ‘바둑이’라는 도박 모임을 운영 중인데 그 중에는 유명 중견 가수 A씨도 포함돼 있다고 실명으로 폭로했다. MC몽은 또 사생활 문제로 현재 활동이 중단된 가수 B씨의 소속사 대표 또한 동일한 모임의 일원이라고 폭로하며 “가수는 고생하는데 그가 번 돈으로 도박을 하냐”며 일침했다.
또 MC몽은 해당 모임에 깊이 연루됐으며 그 자신들도 도박을 하고 있는 차씨의 측근들이 MBC ‘PD수첩’에 공익 제보자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도박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헌드레드 사태 관련해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는지’에 대해 질의한 ‘PD수첩’을 향해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하다니 말이 되나. 자금 출처 계좌 까면 다 나오는 건데, 무슨 회사 돈으로 도박을 할 수 있나. 내 계좌 다 까봐라.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MC몽은 또 ‘PD수첩’이 질의한 선급금 관련 내용에 “나는 프로듀스 담당이고 회계에 일체 관련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밖에도 MC몽은 현재 차 회장과 맞고소 중인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측 주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는가 하면, 원헌드레드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회사를 떠난 더보이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고, 중견 여배우 C씨가 차모 씨와 5년간 사적 관계였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MC 한 명과 또 다른 스타, 그리고 스타의 작은 아버지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다만 이들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으며 “나를 고소해보라. 그러면 또 2부 (폭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방송 말미, MC몽은 “나는 똥이다. 나에게 이미지가 있었나. MBC가 만들어준 ‘발치몽’. (그러나) 내 똥 속에는 당신들의 배설물이 함께 있다. 그리고 내 배설물에서 다이아몬드가 나타날 지도 모른다. 난 일어설 거니까”라고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