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28)가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SGA는 NBA 역사상 2시즌 연속 MVP를 수상한 역대 1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덴버 너깃츠의 니콜라 요키치,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각각 한 번씩 수상한 르브론 제임스(현 LA 레이커스)에 이어 다섯 번째 기록이다.
SGA는 올해 정규시즌 68경기에 출전, 평균 31.1점 4.3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SGA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4시즌 연속으로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 5위, 2023~24시즌 2위를 기록했다'며 '이 기간 SGA는 마이클 조던 이후 처음으로 4시즌 연속 경기당 평균 30득점을 마크한 선수가 되었다'고 조명했다.
epa12948781 Oklahoma City Thunder guard Shai Gilgeous-Alexander (L) shoots a shot over Los Angeles Lakers guard Marcus Smart (C)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NBA Playoffs western conference semifinals game four between the Los Angeles Lakers and Oklahoma City Thunder at CryptoCom Arena in Los Angeles, California, USA, 11 May 2026. EPA/CHRIS TORRES SHUTTERSTOCK OUT/2026-05-12 13:35:1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뿐만 아니라 SGA는 이번 시즌 정규시간 또는 연장전 마지막 5분 동안 5점 차 이내 접전 상황에서 175점을 책임져 리그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MVP 경쟁에서 요키치와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따돌렸다. SGA의 활약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스, LA 레이커스를 잇달아 꺾고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