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는 이날 20년 만에 권오중을 만났다고 밝히며 “정말 너 생각이 문득문득 났다. 아빠 돌아가셨을 때 오중이가 문상 오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장지 가는 날까지 왔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난 쟤가 여기까지 왜 왔지? 싶었다. 너무 잊혀지지 않았는데 보지도 못했지만 마음 속에 항상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권오중은 “누나가 많이 힘들어하더라. 해줄 수 있는 건 누나 옆에 끝까지 있어주는 거였다”고 답했다.
황신혜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거듭 “장례식장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게 잊히지 않더라. 그 순간부터 나도 배우는 거다. 저렇게 사람이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는 거구나. 너무 보고 싶었다. 진짜”라며 “얼굴도 보고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을 거 같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