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톨허스트 '역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LG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전날 2-7로 패한 '디펜딩 챔피언' LG는 '우승 후보' 삼성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또한 시즌 12승 6패(승률 0.667)를 기록, 삼성과 승차를 반 경기차로 다시 좁혔다.
LG 톨허스트가 6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거둔 3승 모두 일요일에 달성한 것이다. 톨허스트는 개막 후 첫 등판이던 3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3경기는 1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이어갔다.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 막혀 있던 타선은 4회 초 찾아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오스틴 딘이 우익스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고 나가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속 문보경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고, 오지환이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쳤다. 천성호의 1타점 추가 적시타, 박동원의 1타점 2루타로 LG는 3-0까지 달아났다. LG는 1사 1·3루에서 이영빈이 전진 수비 중이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천성호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LG 문보경 '1점 추가요'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4회 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LG 천성호의 적시타에 홈을 밟은 2루 주자 문보경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는 4번 타자 문보경이 8회 선두 타자 홈런(시즌 2호)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보경은 지난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0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삼성은 이날 병살타를 두 차례 기록했고, 5회 2사 1·3루에서 대타 박승규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는 등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톨허스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남은 3이닝을 우강훈-장현식-김영우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실점 없이 막았다. LG 천성호 '안타'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4회 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LG 천성호가 1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편, LG 천성호는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허벅지 불편함으로 4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문보경은 2타수 1안타 1타점에 2볼넷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