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흥행 이후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양천구 SBS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이하 ‘오매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효섭, 채원빈, 김범과 안종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효섭은 “사자보이즈를 탈퇴한 적 없다”며 “‘오매진’ 촬영 전 ‘케데헌’ 녹음을 다 해서 여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감정 소모 많은 작품을 하고 인생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때 이 작품을 읽고 힐링을 많이 받았다. 특별한 악인도 없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가 좋았다”며 “제가 촬영한 시골 환경을 받아들여보고자 했고, 농부의 삶을 살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 역 더빙을 맡아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초청됐으며 작품이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도 누렸다.
글로벌 스타로 도약 전엔 ‘낭만닥턱 김사부’ 시리즈, ‘사내맞선’ ‘홍천기’ 등 SBS 드라마에서 두 자리수 시청률을 견인해왔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을 한 안효섭은 “제 행보에 대해 사랑해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정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매진하고 있다”며 “‘SBS의 아들’이란 표현은 매우 부끄럽다. 감사하게도 여러 작품 같이하게 됐는데 좋은 대본을 읽고 보면 SBS였다.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a.k.a메추리’ 매튜 리(안효섭)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