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사진=LG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8회 말 결승 솔로 홈런을 쳤다.
오스틴은 바뀐 투수 박정민의 시속 13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8.6m의 솔로 홈런이다. 지난 1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이어 3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오스틴은 시즌 5호 홈런으로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강백호(한화 이글스) 빅터 레이예스(롯데)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등을 제치고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상대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한 그는 문보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2루타를 뽑아 득점권 찬스를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