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11회에서는 조은애(엄현경)가 고결(윤종훈)의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인턴 제안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10.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고결은 유치장 면회실을 직접 찾아 조은애에게 6개월 인턴직을 제안했다. 조은애는 ‘조이’를 빼앗아간 회사에서 일할 수 없다며 거부했지만, 고결은 “합법적인 인수였다”고 선을 그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고결은 본부장 고민호(정윤)를 설득하고, 조은애의 아버지 조성준(선우재덕)까지 찾아가 설득을 부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고민 끝에 조은애는 과거 인수 계약서의 허점을 떠올렸다. ‘조이’가 귀속 대상에서 제외된 조항을 발견한 그는 다시 의지를 다졌고, 결국 인턴직을 수락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고민호는 서승리(윤다영)의 식사 제안에 들뜬 것도 잠시, 고결 팀 배정을 요청받으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여기에 아버지 고대치(윤다훈 분)의 압박까지 더해지자 그는 “절대 지지 않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내 향후 후계 경쟁의 불씨를 키웠다.
방송 말미에는 강연자(김혜옥)가 남편을 의심해 뒤를 쫓다 경찰서에서 딸 조은애를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충격을 받은 그는 두 사람을 동시에 불러 세웠고, 얼어붙은 삼자대면 엔딩이 긴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판 뒤집히겠다”, “허점 찾은 전개 짜릿하다”, “혐관 서사 시작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