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일재는 지난 2019년 4월 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폐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59세.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고인은 ‘장군의 아들2’를 통해 199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 ‘선유락’, ‘해적’, ‘깡패법칙’과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각시탈’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살아서 꼭 현장에 나서서 일하고 싶다”고 회복 의지를 드러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