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식케이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루이비통 서울 도산에서 열린 '2024 S/S 남성복 컬렉션' 공개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2/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항소2-1부(정성균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식케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앞서 1심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보호관찰,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으나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식케이 법률대리인은 이날 식케이가 유통에 관여하지 않은 단순 소지자 및 투약자라며 “사건 발생 후 2년 동안 성실히 수사와 재판에 임했고,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유명인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재범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유명인이라는 직업적 지위가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식케이는 지난 2023년 10월 케타민·엑스터시 투약, 2024년 1월 대마 흡연·소지 혐의를 받으며, 지난해 1월 스스로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