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제공 배우 김혜은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혜은이 출연한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은 여성 2인극으로, 1590년대 진주 산골, 1950년대 공주 전통가옥, 1970년대 서울 잡화점, 2020년대 병원을 배경으로 한 네 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김혜은은 지난해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무대를 마쳤다. 극중 여자 1 역을 맡은 그는 각기 다른 시대의 네 인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역별 사투리는 물론 수화까지 소화한 그의 열연은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첫 연극에 도전한 김혜은은 “연극이 처음인데 ‘그때도 오늘2 : 꽃신’으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다. 보내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긴 호흡의 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1인 4역을 소화하며 감정의 깊이를 더 고민하게 됐다”며 “특히 1장이 가장 어려웠지만, 공연이 진행될수록 감정이 깊어지는 것을 느껴 놀라웠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그는 “연기할 때 제 감정을 따라와 주시는 관객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연극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한 김혜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첫 연극을 마친 그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