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가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에서 영국의 버터필드 조애나–킨 제이슨 조를 14-3으로 꺾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이번 승리로 예선 첫 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백혜진–이용석 조는 1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0-1로 출발했지만, 2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3-1로 역전했다. 이어 3-2로 나선 4엔드에서 5점을 대거 획득하며 8-2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7엔드에서 다시 4점을 추가하며 14-3으로 앞서자 영국이 패배를 인정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를 마친 후 백혜진은 “1승을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우리가 준비한 대로 우리 페이스대로 하자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이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며 “오늘 오전 경기처럼 우리 페이스 유지한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혜진. 대한장애인체육회제공이용석.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용석은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보다 더 페이스를 끌어올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혜진–이용석 조는 한국시간 6일 오전 3시 5분 일본과 예선 3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백혜진–이용석 조의 경기는 KBS 스포츠 유튜브와 SOOP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