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경남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윤정환 인천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청용 활용 방법을 밝혔다.
인천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이적생’ 이청용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까지 울산 HD에서 뛰었던 이청용은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에 휩싸인 후 새 팀을 찾는 데 애먹다가 인천에 입단했다.
윤정환 감독은 출전 여부를 묻는 말에 “때가 되면 들어가지 않을까. 넣으려고 데려왔으니”라며 “기본적으로 10번 역할이다. 그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른쪽보다는 중간에서 볼을 배급해 주는 역할이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용.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천 지휘봉을 쥔 윤정환 감독은 한 시즌 만에 팀을 K리그1으로 이끌었다. 윤 감독은 “새로운 느낌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2부에서 주도적인 축구로 정상까지 올랐다. 윤정환 감독은 “우리가 해왔던 것을 (1부에서)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수비에서 조금 변형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1부의 공격진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그 부분이 잘되면 올 시즌도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주장’ 이명주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인천은 신입생인 서재민과 이케르가 중원을 구성한다. 윤정환 감독은 “이케르가 동계 훈련 때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더 낫다고 봤다”며 “명주와도 이야기했는데, 자기는 언제 들어가든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 그렇게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과거 서울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서재민은 사실상 1부 경험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이랜드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다. 윤정환 감독은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미래를 보고 영입했다. 동계 훈련에서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실현했다”고 기대를 표했다.
상대 서울에 관해서는 “(이전과) 비슷하긴 한데 잘 풀릴 때는 굉장히 수월하게 잘 된다. 더 공고해진 것 같고, 뒤에 있는 자원이 정말 좋다. 뎁스 등이 더 좋아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