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누림출판사 제공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이벤트를 역사·문화적으로 고찰한 에세이집 '지중해의 영감'이 나왔다.
한국체대 허진석 교수가 쓴 이 책은 올림픽의 정치적 함의에 주목하고, 권력과 메시지 등을 키워드로 담론을 전개한다.
저자 허진석 교수는 30여년 동안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며 중앙일보 스포츠부장을 역임했고, 동국대학교 국문과 재학 시절 문단에 오른 시인이기도 하다.
허 교수는 "이 책의 성격은 자서전과 같으며 스포츠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들은 삶의 마디일 수밖에 없다"며 대회 하나를 치를 때마다 성장했거나 최소한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284쪽으로 글누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