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씨스타 보라, 소유가 출연한 ‘짠한형’ 102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소유는 “내가 헬스장을 다니는데 거기 씨스타 활동할 때 알던 분들이 많다. 근데 요즘 운동하다가 인사하면 나인 줄 모른다. 몸이 너무 작아져서 그렇다”며 “저번에 ‘짠한형’ 나왔을 때는 뚱뚱했다. 내가 오기 전에 봤는데 투턱이더라”고 자폭했다.
이어 “내가 유산소를 진짜 완전 싫어한다. 재미도 없다. 차라리 근력 운동은 펌핑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며 “사실 내가 약간 변태 같은 게 있다. 엉덩이 운동하면 아프다고 하면서도 좋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소유는 “옛날에는 엉덩이 집착이 심했다. 근육이 점점 커지는 게 좋았다. 나중에 사이즈를 재보니까 40인치가 나왔다. 스타일리스트들이 조금만 줄여달라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키운 건데’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소유는 또 “사실 난 골반이 없다. 골반은 다솜이와 보라 언니가 예쁘다. 나는 뒤가 많이 튀어나온 스타일”이라며 “그래도 이번에 살을 빼면서 한번 리즈 찍어보자는 느낌으로 근육을 많이 뺐다”고 밝혔다.
소유는 신보와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PDA라는 거 자체가 강렬한 단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오케이, 너네 쿨하다. 멋있다’ 이런 느낌이다. 그래서 노출도 거의 없다”고 부연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