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배우 문소리가 어머니와 딸 호칭 차이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285회에는 ‘골든 아워’ 특집으로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문소리와 어머니인 배우 이향란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젊은 시절 청춘을 다바치며 불리운 ‘문소리 엄마’가 아닌 ‘이향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게 행복한지 묻자 그는 “묘비명을 ‘배우’ 이향란으로 적어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문소리는 “엄마가 이름으로 불리우 신 적이 없는 것같아서 (핸드폰에) ‘이향란’으로 써뒀는데 되게 정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라며 “딸은 보물단지 꿀단지라고 저장해 둬서 거기서 ‘아차차’ 했다”고 웃었다.
이향란은 “그건 당연히 그런거다. 내리 사랑이니까”라고 말했다. 정작 이향란에게 문소리는 ‘소리’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