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라디오 스타’ 캡처 래퍼 스윙스가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과 계약 종료 됐다고 최초로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는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하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윙스는 “(피네이션에 있는) 4년 동안 앨범 1개 냈다. 제가 음악적 영감이 부족해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사실 여기서 처음 얘기하는데 저 피네이션에서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기를 묻자 “가장 근래에 나왔다”고 답했다. 현재 소속사를 묻자 스윙스는 “제가 회사 사장이다”라며 저스트 뮤직 수장이자 소속 아티스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커리어로는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하고 싶었다. 생각해봤는데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영화를 보는 시간이 길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님이 탑이 맡았던 타노스 역할에 나를 고려했다고 하시더라. 내가 연기를 못할 수도 있으니까 연락을 안 했다고 하셨는데 신기했다. 그 인터뷰 나왔을 때 연기 학원 수강 2~3주차 때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탑의 연기에 대해서는 “나는 절대 소화를 못 했겠다”라면서 “캐릭터가 돌아이, 4차원 이쪽이다 보니까 내가 그걸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내가 실제로 그런 면이 있다고 해도 막상 연기를 그렇게 하려면 못 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