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은이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오는 4월 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04/
배우 박병은이 하정우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병은은 “하정우 감독과는 대학 시절부터 30년 알고 지냈다. 배우 대 배우로 만난 건 영화 ‘암살’이었다. 그 이후 10년 만에 ‘로비’로 만나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 하정우의 유머러스함과 여유로움, 연기, 감독으로서 능력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