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Me)moir’의 릴리즈 캘린더를 게재하고 새 앨범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릴리즈 캘린더에는 앨범 제목과 함께 트랙리스트, 트랙스포일러,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릴리즈 일정이 공개됐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총 3편으로 구성돼 기대를 높였다.
‘(Me)moir’은 정규 3집 ‘AMY’ 이후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앨범명은 스스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회고록’을 뜻하는 단어 ‘memoir’에 ‘나’를 의미하는 단어 ‘Me’를 괄호 안에 표기,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투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덤을 견고하게 쌓았고, 전 세계에서 K팝의 위상이 정점에 달한 시기인 만큼 장르와 사운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작품을 준비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스스로가 자신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지난 1년 간 준비한 앨범이다. 긴 시간 걸쳐 공들여 준비한 작품인 만큼 리스너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과 활동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2012년 2월 ‘헤븐’(Heaven)으로 정식 데뷔 후 ‘보여줄게’ ‘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마’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난 13년 동안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