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 설윤, 릴리, 지우, 해원, 규진, 배이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테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Fe3O4: BREAK'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5/ 그룹 엔믹스가 미니 2집 컴백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엔믹스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리더 해원은 “세 번째 시리즈물이다. 전작 뮤직비디오 말미에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부서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우리가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에 큰 차질이 생겨 현실세계 필드에 머무르며 재정비하는 이야기를 앨범 내용에 담았다”고 말했다.
새 시리즈명 ‘에프이쓰리오포’에 대해서는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다. 자성을 가진 소녀들, 우리 엔믹스가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자 지어낸 시리즈명”이라 소개했다.
설윤은 “우리가 다시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 현실 세계의 관념과 관행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번 첫 도전은 세상의 딱딱한 벽을 허물고 소프트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의 믹스 팝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냐르(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영케이, 이스란, 라이언 전, 더 허브, 런던노이즈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