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05회는 ‘너와 함께면, 매일이 크리스마스’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은 15개월 아들 준범에게 겨울 분위기의 낭만을 알려주기 위해 본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면모를 뽐낸다. 그런 가운데 준범이 놀라운 ‘에너자이저’의 탄생을 알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제이쓴은 “제가 또 누굽니까. 금손 중에 손재주꾼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본업 모드를 발동시킨다.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텐트의 나무를 조립하고, 벽난로의 설계 도안을 그리며 하나부터 열까지 자체 제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준범의 ‘에너자이저’ 본능이 샘솟는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범은 제이쓴의 옆에 찰싹 붙어 텐트의 재료인 나무 막대기를 가볍게 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준범은 직접 펜의 뚜껑을 열어 엉덩이를 쭉 뺀 채 설계 도안 위에 마음껏 예술의 혼까지 불태운다.
이어 준범은 우뚝 선 채 집안 곳곳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등 쉬지 않는 행동력을 내뿜는다. 이에 제이쓴은 “요즘 준범이가 걷기 시작해서 눈을 뗄 수 없다. 돌아다니고, 끌고”라며 ‘아기 준범’ 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준범은 제이쓴이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하며 ‘슈퍼 따라쟁이’까지 등극한다고. 어느새 훌쩍 자란 준범의 통통 튀는 활약에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