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주말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감정 표현이 인색한 예능 PD 강보걸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을 이질감 없이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담백한 말투부터 설렘을 자아내는 눈빛까지 강보걸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채종협은 매 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채종협의 연기력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서목하(박은빈)를 구해주는 장면에서 채종협은 화를 내면서도 걱정스러운 강보걸의 감정을 애절한 눈빛 연기로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강우학(차학연 분)에게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분세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털어놓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눈빛과 순간을 놓치지 않는 표정의 변화를 통해 강보걸의 심리 묘사까지 몰입감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서목하와 15년여 만에 재회한 장면에서는 켜켜이 쌓아왔던 그리움뿐만 아니라 반가움, 행복함, 놀람 등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표정 연기의 진수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서목하에게 자신이 정기호임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처연함 가득 담긴 눈빛은 물론 감정 열연으로 서사에 깊이감을 더했다.
이처럼 채종협은 강보걸의 애틋한 내면을 다채로운 연기력과 매력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매 회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감정 연기로 매회 매력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