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인천의 한 빌딩을 194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엔 이정현의 남편이 병원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정현 부부는 지난 5월 194억원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는 병원 건물을 매입해 6월에 잔금을 치렀다. 건물 대출액은 162억원이며 지분은 이정현이 99%,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 박씨가 1%를 갖고 있다.
해당 병원은 본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별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 등 2개 동 1800평 규모로 81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현의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현은 지난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산 성수동 건물을 2021년 5월 70억 원에 매각하며 3년 만에 26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박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4월 딸 서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정현은 KBS2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의 얼굴을 최초 공개하고 그를 애칭 ‘베비’라고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