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캡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신박한 방법으로 이어폰을 고치다 실패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울산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울산행 KTX를 탄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산지 얼마나 되지도 않았는데”라며 고장난 무선 이어폰을 이로 깨물었다. 제작진이 “원래 이렇게 씹어서 고치는 거냐”고 묻자 기안84는 “느낌상 호두같이 까야되는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가방을 뒤진 기안84는 갑자기 손톱깎이와 접착제를 꺼냈다. 무선 이어폰의 밑부분을 손톱깎이로 깎더니 깨진 부분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무선 이어폰을 고치지 못했고 기안84는 “울산역에 도착하면 바로 하나 사는 걸로 하겠다”고 포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