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조세호와 주우재가 아바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모바일 쇼호스트 박향신, 연극배우 김유림이 소개팅녀로 출연했다. ‘홍김동전’. 사진제공=KBS2 캡처 ‘홍김동전’. 사진제공=KBS2 캡처 첫만남에 어색함을 드러낸 조세호와 주우재는 김숙, 홍진경, 장우영의 지시에 따라 소개팅에 임했다. 미션에 따라 갑자기 주우재는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지거나 조세호는 옆구르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주우재는 “저는 돈을 꽤나 많이 번다”며 “돈을 많이 벌지만 이따가 더치페이를 해도 괜찮냐. 미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홍김동전’. 사진제공=KBS2 캡처
이윽고 김숙의 지령은 받은 조세호는 “이번에는 제가 내겠다. 오늘 마음에 드는 여성 분에게 제 시계를 드리겠다”고 마지못해 전했다. 또 홍진경의 지시에 따라 “이 신발은 GD(지드래곤)가 준 거다”라며 지드래곤이 선물한 한정판 신발을 자랑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향신이 “여행을 가면 그 지역 엽서 사는 걸 좋아한다”고 취향을 공개하며 대만 모습이 담긴 엽서를 선물하자, 조세호는 홍진경의 미션에 따라 “여기를 전 여자친구와 갔었다. 많이 사랑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채 말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