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이 8-0으로 승리하고 팀 13연패를 탈출했다. 경기 종료후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총 8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삼성은 15일 “이수민, 김승현, 구준범, 박정준, 오상민, 이기용, 김선우, 김성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김선우(내야수), 김성표(외야수)를 제외하면 6명이 투수다.
기대주였던 좌완 이수민(27)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수민은 2014년 1년 연고지 1차 지명을 받았다. 당시 삼성은 경북고 출신 박세웅(현 롯데 자이언츠)과 이수민을 놓고 고민했다. 장고 끝에 이수민을 품었다.
이수민의 성장세는 기대에 못 미쳤다. 2014년 5경기 출전 후 상무에 입단했고, 전역 후에도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다. 올 시즌엔 1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9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