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권유리가 이번 화도 특별한 변신을 선보였다.
권유리는 ENA ‘굿잡’에서 프로 N잡러이자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 역으로 분해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5화에서 돈세라(권유리 분)는 한수아(민채은 분)를 납치한 일당들이 의문의 약을 공급한다는 10대들의 핫플레이스를 수사하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위화감 없는 교복 차림과는 상반된 어설픈 신조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무사히 한수아를 구출해낸 돈세라는 은선우(정일우 분)의 요청으로 은강그룹 강태준(윤선우 분)의 비서로 위장 취업을 하게 된다. 첫날부터 순탄치 않은 일들이 계속 벌어짐에도 그는 특유의 적응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회식에 참석해 취하게 된 돈세라는 집까지 데려다준 은선우에게 술주정을 부리다가 엎어졌다.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밀착 엔딩은 묘한 기운을 자아내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돈세라 역으로 열연을 펼친 권유리는 에피소드에 따라 변장하는 캐릭터에 맞게 비주얼은 물론 특색 있는 연기까지 선보여 등장마다 이목을 집중시키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굿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