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이효리와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기싸움 짤’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레전드 기싸움 짤 이효리 vs 백지영,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이 “이효리와 지금도 연락하느냐”고 묻자 백지영은 “이걸 왜 궁금해하시지?”라며 웃어 보였다. 제작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선후배 관계를 두고 나눴던 대화 장면이 쇼츠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싸움’ 영상으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12년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서 나왔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과 이효리가 데뷔 시기를 두고 선후배를 정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가 “제가 선배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어머 선배님, 연장자라 깜빡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이후 온라인에서 “둘이 기싸움 하는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밈처럼 확산됐다.
이를 전해 들은 백지영은 “이게 짤로 돌아다니냐. 너무 웃기다”며 “핑클이 나보다 선배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정석원이 “트롯 보이스로 먼저 데뷔했으면 선배 아니냐”고 묻자 백지영은 “그건 빼고 백지영으로 해야지”라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풀었다.
또한 백지영은 이효리와의 실제 관계에 대해 “친해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며 “아주 가끔 안부 정도는 물을 수 있는 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