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은 5일 열린 KBS2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첫 회 방송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승기,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 이은진 감독이 자리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극 중 이세영은 대형로펌 황앤구를 그만두고 김정호(이승기 분) 건물 1층에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를 차리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할로 활약할 예정.
이세영은 변호사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면서 “법정 드라마를 조금 봤다. 실제 변호사를 만나기도 하며 변호사의 말투나 편견을 많이 깼다. 감독이 ‘유리 안에 네가 있다’고 말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이번 드라마로 이승기와 함께 티격태격과 심쿵함을 오가며 안방극장에 달달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안길 각오다.
그는 ‘화유기’ 이후 이승기와 4년 만에 만나는 소감으로 “가장 달라진 건 관계다. 그때는 오빠 집에 얹혀사는 일계 좀비 세입자였다. 지금은 아낌없이 애정을 표해줘서 좋다”고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최고의 한방’ 이후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며 “결혼은 안 했지만 친정에 온 느낌이다. 좋은 기운이 느껴졌다. 조금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