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시즌2의 배우 김고은이 "이 드라마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7일 오후 진행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이것이 삶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유미의 세포들이라서 유미의 성장이 주로 보여지지만, 모든 인물이 삶을 살아가고 그 안에서 성장한다. 미워도 했다가 사랑도 했다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그런 드라마"라고 했다.
또한, 이상엽 감독은 "바비와 유미의 로맨스가 메인이긴 한데, 단순히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인생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을 겪는다. 유쾌하고 설렌 로맨스이지만, 그 안에 중요한 키워드는 성장이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유미라는 한 인물에 대한 성장 스토리다. 유미라는 인물이 사랑 드라마 안에서 성장해 나간다. 그런 다채로운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김고은(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시즌2에서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김고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연애와 이별로 성장한 김고은은 박진영(바비)과 두근거리는 썸을 시작한다.
시즌1의 이상엽 감독과 송재정 작가, 김경란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김고은과 박진영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10일부터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