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SNS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현은 지난 7일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김정현은 3년 전인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과 드라마 현장에서 물의를 끼친 일들이 재점화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명 '김정현 조종설'로 불리며 싸늘하다 못해 매서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2021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지난달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