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의 배우 에단 호크가 마블 작품에 첫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에단 호크는 22일 오전 진행된 '문나이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오스카 아이삭이 '문나이트' 출연 결심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마블 유니버스는 방대하고, 잘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방대함 속에서 특정 배우를 만나 연기에 대한 교감을 하다보면 개인적 경험으로 탈바꿈한다. 오스카 아이삭이 그랬다"면서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이러한 놀이터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막연했을 때가 있었다. 오스카와 이야기하며 '마블 영화에 내가 출연하게 된다면 이 시점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MCU 작품에 합류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