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오리콘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 통산 8번째 1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일본 네 번째 베스트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썼다.

 
22일 오전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네 번째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4’가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첫 주 판매 6만6000포인트를 기록하며 첫 등장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가 2020년 9월 세 번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3’로 정상에 오른 이후 통산 8번째 1위 기록이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이 차트에서 통산 1위를 기록한 앨범의 숫자는 해외 아티스트 기준 역대 2위 타이기록이다.
 
앞서 트와이스의 일본 네 번째 베스트 앨범은 4만542포인트를 기록하며 15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 캔트 스톱 미’, ‘크라이 포 미’, ‘알콜-프리’, ‘사이언티스트’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많은 히트곡이 수록돼 있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 5월에는 데뷔 5주년 기념 DVD를 내고, 7월에는 일본 정규 4집을 발표한다.
 
다음 달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네 번째 월드투어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다음 달 23일부터 사흘간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모두 3회의 단독 공연을 갖고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정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