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CL)이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하입베이(HYPEBAE)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하입베이 최초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게 된 씨엘은 FENDI SS22 컬렉션과 함께, 특유의 강한 자신감과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씨엘은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며 "모두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위해 저는 제 인생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나의 모든 결정에 영감을 주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신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는 것에 "그 사람들이 어렸을 때 나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누군가로부터 나의 어린 모습을 본다면 그들과 유대감을 느끼고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나중에 좋아지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여행을 가고 싶고, 한국에서 친구들과 제대로 된 저녁을 먹고 싶다. 외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면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유가 그립다. 또 팀 전체와 함께 하는 여행도 그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