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야크는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도전자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론칭 10년 차를 맞이한 BAC는 2020년 4월 14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2년만에 기존 도전자수 보다 많은 16만명의 신규 도전자가 유입돼 지난 10일 기준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가입자가 수가 급증한 데는 새로운 산행 경험을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BAC는 8500명이 넘는 완주자를 배출한 대표 프로그램 '명산 100'을 시작으로 산행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마운틴', 바다와 만난 섬의 산을 오르는 '섬앤산 100', 우리나라 9정맥을 탐방하는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까지 프로그램을 늘려왔다.
또 GPS를 기반으로 산행을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인증 제도, 오른 산의 높이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BAC 코인을 지급하는 등 즐거움이 목표가 되는 산행을 제안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현재 누적 493만건의 인증 중 절반이 넘는 247만건이 최근 2년간 완료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BAC는 오직 산이라는 매개체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고 지원하며 브랜드와 도전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