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퓨처랩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세대의 창의교육 환경조성에 나선다.
퓨처랩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이끄는 연구그룹과 공동으로 창의학습 가치 확산을 위한 협의체 ‘퓨처 러닝 콜렉티브’(이하 ‘FLC’)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퓨처랩 측은 “MIT미디어랩과 미래 세대가 당면한 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교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FLC를 통해 글로벌 창의교육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은 FLC 최고전략책임자로서 국내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FLC의 공동 발의자 미첼 레스닉 교수는 창의환경 조성에 대한 평생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 교육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FLC는 첨단기술, 교육자, 대외공감대 조성 등 총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실천기반 연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협업 커뮤니티를 조성해 갈 방침이다.
향후 FL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MIT 미디어랩이 개발 중인 코딩 앱 피코플레이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MIT 교육자 온라인 연수 사이트를 국내 학습 환경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퓨처랩과 MIT미디어랩은 지난 2016년부터 창의학습 환경조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는 어린이 대상 무료 코딩 커뮤니티 ‘스크래치’를 창시한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권혁빈 이사장은 “창의적 배움과 성장은 자기만의 호기심에서 출발해 꿈을 발견하고, 열정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즐길 때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며 “FLC 협의체 발족으로 학생들이 자기 관심을 발견하며 협업과 공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창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가 미래 세대를 위해 100% 출연해 개소한 창의·창작 환경 연구소이다. 아동청소년의 잠재 역량이 발현될 수 있는 콘텐츠, 학습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