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본 어게인' 장기용과 진세연 사이에 로맨틱한 기운이 감지됐다.
28일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은 장기용(천종범)과 진세연(정사빈)의 전시장 데이트 현장이 포착했다.
어제(27일) 방송에서는 1980년대를 살아가던 세 남녀의 인연이 지독한 비극으로 끝난 가운데 현재에서의 환생을 그려냈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강하게 이끌리는 장기용·진세연·이수혁(김수혁)의 재회가 전율을 선사했던 터.
특히 학교에서 뼈 고고학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진세연과 그런 그의 수업을 흥미롭게 들으며 반대 의견을 보태는 학생 장기용의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가 짜릿함을 더했다. 더불어 수업이 끝난 후 진세연에게 머리끈을 건넨 장기용의 매너에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가 증폭된 상황.
이어 오늘(28일) 방송에서도 장기용과 진세연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사진 속 꽃다발을 건네는 장기용과 받아들이는 진세연의 표정에서 보통 사제지간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달달한 썸의 향기가 느껴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서찰을 읽고 있는 진세연과 이를 듣고 있는 장기용의 진지한 태도에서 둘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짐작게 한다. 과거에서 전해져온 서찰엔 무슨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천종범과 정사빈은 어떤 교감을 나눴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