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특별한 이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장유정 감독은 뮤지컬에서 성공을 거둔 후 코미디 영화 '김종욱 찾기'와 '부라더'를 연이어 흥행 시켰다. 또한, 뮤지컬과 영화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폐회식 부감독을 맡았을 뿐 아니라 폐회식의 연출을 직접 맡으며 무대와 스크린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뽐내 2019년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유정 감독은 이번 '정직한 후보'에서 배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와 호흡을 맞춰 꼭꼭 눌러 다져온 코믹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장유정 감독은 “정말 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껏 생각하지 못했던, 응어리졌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