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개최해 남자 대표팀 코치에 응모한 후보자를 심사했다"며 "높은 점수를 받은 김태종 후보자를 남자 대표팀 전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2020 도쿄올림픽 종료 뒤 중간 평가를 통해 재신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신임 코치는 유스 남자 대표 선수를 거쳐 청소년 남자 선수로 활약하며 1991 세계 유스 남자선수권대회 3위, 1992 아시아 청소년 남자 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했다. 2008~2010년 기간 동안 여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