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현우,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김경식, 방송인 윤택이 뭉친 '교양 있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현우는 최근 친근한 이미지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와 관련, 이현우는 자신이 교양에서 먹히는 이유에 대해 '닝닝함'이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이 튀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다며 특별한 음식을 자신과 비교한다.
그런가 하면 이현우의 지극한 아내 사랑이 시선을 강탈한다. 시작부터 "아내가 답이고 진리"라고 말한다. '참사랑'을 만났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 이현우는 결혼 초 아내가 제시한 통금 시간에 얼떨떨했던 상황을 고백한 뒤 현재는 아내 스타일에 푹 빠졌다고 고백한다.
특히 이현우는 결혼 후 공식적인 외박이 금지된 사실이 공개되자 오히려 "(외박은) 내가 싫다"고 선수를 쳐 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생일 선물로 받은 외박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현우는 결혼 10년차가 된 아내와 매일 같이 드라마를 찍는다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는 아내와 집에서 재미있는 놀이를 한다며 부부금실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현우의 아내 바보 면모에 주변에서는 "최수종 씨세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
가요계 대표 노총각 4인방이었던 이현우와 윤종신의 만남도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현우를 지켜본 MC 윤종신은 그의 정확하고 빨라진 언어구사에 깜짝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