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블리즈컨 2018'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번째 대규모 신규 콘텐트 업데이트인 ‘복수의 파도’ 를 공개했다.
복수의 파도는 티란데, 사울팽, 볼진 등 양진형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퀘스트라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특유의 진영 간 갈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트들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군도를 탐험하고 새롭게 추가된 퀘스트를 통해 드워프와 블러드 엘프의 유산 방어구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 진영에 따라 잔달라 트롤 혹은 쿨 티란 인간을 동맹 종족으로 영입할 수 있다.
새로운 공격대 던전들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들은 ‘줄다자르 공성전’ 공격대에서 잔달라 트롤의 수도를 배경으로 하는 전투에 참여하거나 ‘폭풍의 도가니’ 공격대에서 아제로스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순간을 목격할 수도 있다. ‘줄다자르 공성전’과 ‘폭풍의 도가니’의 공식 서버 적용 시점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현장에서는 새로운 퀘스트와 공격대 외에도 ‘복수와 파도’의 시작을 알리는 ‘잃어버린 명예’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또 아제로스의 과거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2019년 여름에 출시된다. 이번 블리즈컨 현장에서 체험 가능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텐트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 데모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블리즈컨 입장권 및 가상입장권을 구매한 경우 이날부터 홈 데모를 다운로드해 집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