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싱글라이프의 고충을 토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된 선데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어렵다. 나는 혼자가 된 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원하던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점은 없다. 단지 힘들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 작품 '퍼스트 데이 킬드 마이 파더'의 감독으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때론 내가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는 단지 내 일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 한 해 였고,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3년 유전자 양성반응 이후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는 건강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암에 걸리지 않아 기쁘다. 그것은 몇년 지연될 것이다"면서 "마음의 평화와 맞바꿨다. 나는 때때로 내 몸이 큰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느끼지만, 가능한한 많이 웃는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9월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브래드 피트가 장남 매덕스에게 육체적 언어적 아동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FBI가 수사에 나섰으나 무혐의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