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주연의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이 개봉 6일 만인 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94만 9433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차트에선 2위에 올랐다. 1일 같은날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로건'에 밀려 2위를 했지만,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엔 가장 많은 일일 관객수를 동원했다.
조진웅은 앞서 '해빙'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영화 '해빙'에 대해 "외롭고 힘들게 (세상 밖으로) 나온 나에겐 너무 사랑스런 아이다. 자꾸 뒤로 숨으려고 하는데 '괜찮으니깐 (앞으로) 나와도 돼'하고 앞으로 내보내야하는 아이다"라고 표현했다.
'해빙'은 우연히 미제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된 한 남자(조진웅)와 그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의심스러운 사건을 그린 심리스릴러 영화. 극 중 김대명은 조진웅이 세들어사는 집의 주인 성근을 연기했다. 절찬 상영중.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