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레스토랑 드까르멜릿이 서울 둔촌동 매장의 3층을 개조해 퓨전 타이 레스토랑 '미쓰타이((MISS THAI)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쓰타이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퓨전 타이 레스토랑으로, 해산물 중심의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해 다양한 태국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태국식 샤브샤브로 알려진 ‘스팀보트(steam boat)’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풍부한 치킨 육수와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인 똠양꿍 육수를 사용해 풍미를 더했으며 직접 개발한 그린커리 소스도 함께 제공한다. 낙지·대하·생합 등 해산물 재료는 횟집처럼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준다.
스팀보트 외에도 누들, 볶음밥, 커리, 뿌팟 뽕커리 등 총 50여종의 메뉴가 마련돼있으며 주류 역시 태국 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한 와인, 수입맥주, 한국 전통주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매장 규모는 총 100석으로, 가족 뿐만 아니라 단체 모임에도 적합하며 넓은 창과 높은 천장으로 주변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W Hotel 아시아 대표 DJ 지오 반호우트(Gio Vanhoutte)가 직접 선곡한 리조트 컴필레이션 음악을 통해 태국 리조트에서 연주되고 있는 음악도 직접 들을 수 있다.
김수정 미쓰타이 대표는 "미쓰타이는 여유롭고 풍성한 태국(THAI)의 맛과 분위기를 그리워(MISS)하는 사람들에게 태국의 로컬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신선한 해산물과 건강한 식자재 사용으로 풍부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