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동부대우전자(Dongbu Daewoo Electronics corporation)로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오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대우전자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새로운 사명에 대해 동부의 전자·IT·반도체분야의 일원으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고, 국내외 전자시장에서 가전전문기업으로서의 대우 브랜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사명변경 후에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Klasse)', '미니(Mini)' 등의 브랜드를,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유지·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